Name [땅늑대]
Title.세상에 다섯가지 사람이 있더라.
정작 그 중요한 내용인 다섯가지 사람에 대한건 각설하고 이야기를 시작하죠.
저는 한번도 제 손으로 돈을 벌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벌어보았다고는 해도 이건 월급이니 주급이니 하는걸로 따지는게 아닌 돈이니까, 정말 일을 해서 번 돈도 아니고..
일단 그런건 상관 없었습니다. 그래요. 지금까지는 없었죠.
일단은 저는 제가 충족하면 그걸로 끝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아니더라, 싶습니다. 이제는 돈 한푼이라도 제가 벌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주변 친구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쪽 저쪽 해매이면서도 한발짝 자신의 꿈에 다가가고 있는 친구가 있었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친구가 있었고
가슴이 터질만큼 감동적이고 자신만의 사랑을 하고있는 친구도 있었고
땅바닥을 구르고, 절망의 늪으로 빠져가면서도 주위 사람들에겐 걱정을 눈꼽만큼도 시키지 않는 친구도 있었고
바보같이 이상한 곳으로만 흘러가서 자신을 저주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보았습니다.

어라?

초라하네요?
그래요. 전 아무것도 아니었던 겁니다!
하나도 어두운 쪽에 길은 발 딛지 않았었고
부모님은 걱정해주시느라 이일 저일 다 해주셨었지요.
결국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처한 건
'가고싶은 목표 하나'때문에 어리광만 부리고 있는 철부지라는 꽤나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럼 이쪽에선 뭘 해야 할까요?
또 절망? 이젠 지겨워요.
또다시 '난 할수 있어'타령? 이젠 바보같아요!

제가 지금 해야할 것은
가슴 속 안의 의지를 다지는 것이 아닙니다.
실천을 하는 겁니다.
움직이고
결정하고
몸으로 부딛치고

가슴으로 느껴?
...그런 말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단 한 마디입니다.


-닥쳐.-
by 땅늑대 | 2006/06/15 14:39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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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태적 at 2006/06/16 04:20
역시, 같은 글을 써도 이렇게 다르구나... 멋지다. 내 가슴 한 구석에도 깊이깊이 와닿는 느낌이야. 힘내라 늑대여~!
Commented by 땅늑대 at 2006/06/18 08:10
땡스 태적이~
Commented by 땅늑대 at 2006/06/18 08:22
......근데 저 글이 멋져? 생산성 없는 두서없는 글인데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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